'K팝스타4' 이진아·정승환, 눈물 콧물 흘리며 폭풍 오열한 사연은?

2015-01-08 08:14

[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SBS 'K팝스타4'의 '쌍끌이 돌풍'의 주역 이진아, 정승환이 눈물을 펑펑 쏟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진아, 정승환은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방송 시작 이후 수많은 기록을 세운 참가자다. 이진아는 새로운 감성의 자작곡으로 음원 순위 1위는 물론 최단시간 내 무대 영상 다시보기 100만, 200만을 기록했고, 정승환은 가슴 절절한 감성 보컬로 한 달 이상 음원 순위 상위권에 장기흥행되며 무대 영상 300만 뷰를 달성했다. 이런 두 사람이 눈물을 펑펑 쏟고 있는 모습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아직 본선 3라운드 무대가 공개되지 않은 정승환의 오열 이유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손에 얼굴을 묻고 대기실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눈물을 쏟아내고 있는 정승환의 모습이 처연한 마음마저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특히 평소 무표정 시크남으로 불릴 만큼 무뚝뚝한 매력을 지닌 정승환은 펑펑 소리 내 우는 모습으로 현장을 충격과 침묵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지난 7회 방송부터 본선 3라운드 ‘팀 미션 서바이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아직 정승환은 어떤 참가자와 팀을 이뤄 어떻게 무대를 꾸미게 될지 전혀 드러나지 않은 상태.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부른 본선 2라운드 이후 많은 시청자가 정승환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더욱 정승환의 오열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본선 1, 2라운드와는 달리 예상외의 혹평으로 어렵게 본선 3라운드를 통과한 이진아의 눈물에도 호기심이 모이고 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성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고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데 성공한 이진아였기에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그녀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것. 과연 두 사람이 쏟아낸 폭풍 눈물은 기쁨의 의미인지 또 다른 시련의 의미인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