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장례식' 강인 "오늘도 허전함에 눈을 떴어"
2015-01-07 18:13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이루마의 섬세한 선율에 더해진 강인의 감성적인 보컬이 애틋함을 더한 ‘고양이 장례식’ OST의 메인 곡인 ‘내 이름을 불러줘’는 ‘좋은 아침이야 / 오늘도 허전함에 눈을 떴어’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미처 말하지 못한 마음을 안고 재회하게 된 연인의 모습과 어우러지며 영화의 감성을 한층 더한다. ‘내 이름을 불러줘 / 난 이름을 잊어버렸어 / 난 너를 잃어버렸어’라는 가사로 사랑에 서툰 뮤지션 동훈(강인)의 마음을 느끼게 해준다.
뮤직비디오는 영화 OST 발매 이전에 공개돼 오는 9일 발매될 ‘고양이 장례식’ OST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키운다.
‘고양이 장례식’은 첫눈에 반해 사랑을 키워온 동훈과 재희(박세영)가 피할 수 없는 이별 이후 함께 키우던 고양이 구름이의 장례식에서 재회하는 특별한 하루를 감성 로맨스로 15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