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선 부산경찰청장, 50대 총경에 "개××"..피해자 "불이익 감수 사과요구"
2015-01-08 07:49
지난 7일 부산경찰청 A 총경(56)에 따르면 최근 업무보고 때 권기선 청장이 수치심을 느낄 정도의 심한 욕설과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 총경은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촉구했다.
A 총경은 "3일 경정급 직원 2명과 함께 청장실에서 업무보고 자리에서 권 청장이 보고서 제출이 늦다는 이유로 호통을 쳤다"고 밝혔다.
A 총경은 호통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당시 권 청장이 '개××' 등의 욕설과 함께 심한 폭언을 한 것으로 경찰청 안팎에 전해졌다.
A 총경은 "평소 권 청장이 부하 직원에게 하는 발언이 도를 넘었다" 며 "조직을 위해 반드시 고쳐야 할 일이라 생각해 불이익을 감수하고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권기선 청장은 이날 A 총경을 만나 욕설에 사과했다. 권 청장은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며 일하자는 취지였는데 욕심이 앞서 과한 발언을 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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