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권기선 욕설 “내분논란 부산경찰청 화기애애했던 시무식 영상보니?”
2015-01-08 09:59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권기선 욕설 “내분 논란 부산경찰청 화기애애했던 시무식 영상 보니?”…권기선 욕설 “내분 논란 부산경찰청 화기애애했던 시무식 영상 보니?”
권기선(51) 부산지방경찰청장의 부하직원들에 대한 폭언이 논란이 되자 신임청장 길들이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은 과거 간부회의에서 5살 많은 A총경에게 업무보고가 늦었다며 “개XX” 등의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총경(56)은 간부회의에서 "최근 업무보고 때 권기선 청장이 수치심을 느낄 정도의 심한 폭언을 했다.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촉구를 요구한다. 불이익을 감수하고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의 발단이 부산경찰청 총경들의 경찰대 출신 젊은 신임청장 길들이기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권기선 청장은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며 일하자는 취지였는데 욕심이 앞서 과한 발언을 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