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돗토리현에 명탐정 코난 이름 걸린 공항 생긴다

2015-01-07 08:27
일본 돗토리 공항, ‘돗토리 사구 코난 공항’으로 재탄생
여행박사, 돗토리 지역의 매력 담은 다양한 여행상품 선보여

10만년의 세월이 담긴 천연기념물, 돗토리 사구 [사진=여행박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일본 본섬 남서쪽에 위치한 돗토리현의 ‘돗토리 공항’이 관광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한 이미지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돗토리 공항은 만화 ‘명탐정 코난’을 소재로 한 공항 로고와 메인 이미지를 제작하고 오는 3월 1일 ‘돗토리 사구 코난 공항’이라는 애칭을 달고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돗토리 공항은 지난 3일 호쿠에이쵸 다이에이 농촌환경개선센터홀에서 공항 및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고, 공항의 새로운 메인비주얼, 로고, 마크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돗토리현 출신이자 명탐정 코난의 작가인 아오야마 고쇼의 사인회를 진행하고, 작가에게 직접 배우는 코난 일러스트 제작방법, 선물추첨 등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돗토리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도쿄나 오사카처럼 익히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일본 마니아라면 몇 번이고 다시 찾게 되는 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지역이다.

일본 전역의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여행박사에서는 돗토리 여행의 필수코스를 안내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여행박사 돗토리 여행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70-7017-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