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윤손하 남편 윤희석, 2회 만에 다른 여자와? '빠른 전개'
2015-01-06 16:22
지난 5일 첫 회 전국 시청률 10.9%(AGB닐슨)를 기록하며, 산뜻한 첫 출발을 알린 SBS 아침연속극 ‘황홀한 이웃’은 10대 시절부터 한 남자만 사랑해온 여자와 이상적인 아빠, 이상적인 남편을 꿈꾸는 한 남자가 믿었던 배우자들의 외도로 겪게 되는 엇갈린 인연과 갈등을 다룬 드라마다.
극중 윤손하는 10대 시절부터 죽자고 따라다닌 고등학교 밴드 보컬 출신 서봉국(윤희석)과 결혼한 행운 덕분에 시어머니와 아버지를 한 집에 모시고 집안 살림뿐만 아니라 경제까지 책임지고 있는 손끝 야무진 공수래 역을 맡았다.
‘닥치고 벌자’가 인생모토인 수래는 새벽엔 세차장, 낮에는 치킨집, 저녁엔 고깃집, 여기에 짬짬이 가방디자이너로 성공한 시누이의 일손까지 도와주는 등 투 잡, 쓰리 잡을 가리지 않고 하면서도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남편 봉국의 뒷바라지까지 꼼꼼히 챙기는 ‘슈퍼우먼’이다.
6일 방송된 ‘황홀한 이웃’ 2회에서는 삶이 바빠 여행근처에도 못 가본 수래가 동네 마트 개점 10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이벤트에서 1등 최고급 리조트 여행권에 당첨돼 결혼 후 처음 남편 봉국과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뜻밖의 행운으로 떠난 여행에서 뮤지컬 스타 최이경(박탐희)의 공연에 출연하고 싶어 하던 봉국이 우연히 그녀와 마주치며 미묘한 감정이 흐르는 장면에서 엔딩을 장식해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더했다.
윤손하, 서도영, 윤희석, 박탐희, 노영국, 최일화, 조연우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 출동한 SBS 새 아침연속극 ‘황홀한 이웃’은 남편밖에 모르는 ‘남편바보’ 아내가 어느 날 키다리 아저씨 같은 옆집 남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사랑과 갈등, 복수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