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직접 체험하고 인식 개선한다
2015-01-06 10:44
중진공,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대학생 대상 중소기업 체험캠프' 개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대학생 대상 중소기업 체험캠프'를 개최한다.
오는 7일 수도권(강원)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열릴 이번 캠프에서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대학생들에게 우수 중소기업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균형잡힌 인식을 심어주고, 나아가 지역 중소기업 취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캠프는 △중소기업 바로알기 △중소기업 탐방하기 △중소기업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회당 2박 3일의 합숙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캠프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에게 사전 미션(자기 PR 자료 제작, 체험할 중소기업 홍보 신문 제작 등)을 부여함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과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열린 중소기업 체험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186명 중 85%가 캠프로 인해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증가됐다고 답해, 인식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이우수 중진공 인력개발처장은 "중소기업 체험캠프는 중소기업 현장체험과 함께 진행되는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중소기업을 접하고 참가자 스스로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사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점이 다른 캠프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며, "향후 취업전선에 뛰어들 대학생들에게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