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백화점 모녀 “버티다 일어난 일” 반박논란, 제2 조현아 탄생?

2015-01-06 00:20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백화점 모녀 “버티다 일어난 일” 반박논란, 제2 조현아 탄생?…백화점 모녀 “버티다 일어난 일” 반박논란, 제2 조현아 탄생?

Q. 백화점 모녀가 아르바이트 주차요원의 무릎을 꿇린 사건이 논란이죠?

- 백화점 모녀 사건은 주차요원의 누나가 SNS를 통해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습니다.

글에 따르면 백화점 대표 친척이라는 모녀가 주차 아르바이트생의 무릎을 꿇리고 뺨까지 때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백화점 모녀가 1명을 무릎 꿇린 것으로 알려졌지만 또 다른 주차요원 3명도 함께 무릎을 꿇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차요원은 백화점 모녀 사건 이후 잘못했다고 사과한 뒤 사표를 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모녀는 VIP 고객은 아니며 800만원 가량 구입한 것은 맞다고 밝혔습니다.

Q. 백화점 모녀 사건 경위를 좀 더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 지난달 27일 현대백화점 지하 4층 주차장에서 백화점 모녀 어머니가 체어맨 안에서 딸을 기다리자 주차요원이 나타나 차량 2대를 세울 수 있는 곳에 주차 돼 있다며 이동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차량을 이동하지 않자 주차요원이 차량 뒤에서 주먹질을 했다고 하는데요.

차 안에서 이를 본 어머니는 격노했고 곧바로 딸이 나타나 무릎을 꿇게 한 채 욕설을 퍼부었다고 합니다.

주차요원은 처음엔 부인하다가 곧바로 잘못을 인정했지만 30∼40분 정도 무릎을 꿇린 채 실랑이가 계속됐다고 합니다.

Q. 현재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취재 중이라고 하던데 이 모녀가 다시 반박글을 올렸다면서요?

- 다음 '아고라'에 올라온 "부천 현대백화점 지하 주차장에서 벌어진 일에 대하여"라는 글에서 이 모녀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당시 사건을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이글에서 네티즌은 “동생분이 무슨 짓을 하셔서 무릎 꿇고 사과하게 됐는지 아예 안 쓰여 있는 거 같네요”라며 “허공에다 대고 주먹을 날리는 행동을 해 항의를 했더니 사과하지 않고 버티다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때린 적은 없다. 계속 고개만 저으며 대답도 않고 사과도 안하다가 스스로 무릎을 꿇었다"며 “윗분까지 오셔서 재차 사과를 하기에 사과를 받고 끝난 일인데 글을 올려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영상=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