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신설학교 27개교 대상 개교준비 본격 가동

2015-01-05 13:44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3월 개교 예정인 신설학교 27교를 대상으로 개교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사진은 지난 2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2015년도 신설학교 개교 준비팀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는 모습.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3월 개교 예정인 신설학교 27교를 대상으로 개교준비에 본격 가동했다.

시 교육청 오는 3월 개교 예정인 신설학교 27교를 대상으로 개교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신설학교 개교준비팀’을 꾸려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세종시 신도시(행복도시)지역 1생활권에는 공동주택을 비롯해 단독주택 등 1만7000여세대가 입주할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전입 학생수가 1만5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이들을 안정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유치원 11개, 초등학교 7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5개 총 27개 학교를 오는 3월 개교할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해당 학교(원)장을 발령 내기 전까지 본청 사무관급 직원들과 인근 협력학교 유치원장들을 학교별 개교준비팀장에 겸임하고, 학교당 팀장 1명, 교원 2명, 행정직원 2명 등 총 117명으로 개교 준비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개교 예정학교의 건물이 완성 될 때까지 양지초 임시사무실에 함께 근무하면서 신설학교 예산편성, 학교운영위원회 구성, 홈페이지 구축, 유・초・중・고 학사업무 등의 학교 개설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이숙형 학교지원과장은 “계획한 신설학교를 기일에 맞춰 안정 개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