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민방위 경보업무 우수기관 수상
2015-01-05 08:46
소방안전본부 경보통제소, 전국 최초 서해5도 다중경보발령시스템 설치로 영예 안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국민안전처에서 시행한 2014 민방위 경보업무 추진 성과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종합평가는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지난 11월 10일부터 약 1개월간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민방위 경보시설 운영실태 등 민방위 경보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성과를 평가하였으며, 인천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인천시 경보통제소 관계자는 “금년에 서해5도 지역에 경보사이렌 16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서해5도의 경보사이렌 가청율을 기존 64%에서 96%로 완성하였고, 전국 최초로 다중경보발령장치를 설치하여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는 경보사이렌을 면사무소에서도 동시에 발령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경보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민방위 경보시설은 국가 비상사태 및 각종 재난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상황을 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경보 전달 수단으로써, 소방안전본부내 경보통제상황실과 시내 및 접경지인 강화군, 옹진군 등에 경보사이렌 등 경보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는 2015년에도 옹진군 및 강화군지역에 경보사이렌 14개소 및 서해5도 다중경보발령시스템 연계장치를 추가 설치하여 접경지역의 긴급상황 발생시 주민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민이 행복한 안전인천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인천시 소방안전본부는 앞으로 “안전한 인천 실현”을 위해 경보시설 관리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