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서울공항 될까? 개명 추진 위해 넘어야 할 산은?
2014-12-29 19:37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서울시가 김포공항의 명칭을 서울공항으로 변경하는 것을 추진 중이지만 해결해야 할 장애물이 많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김포공항의 이름을 서울공항으로 변경하는 것을 항공정책기본계획에 반영해달라며 지난 17일 국토교통부에 요청서를 보냈다.
김포공항이 행정구역상 서울에 위치했고 공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명이 필요하다는 게 서울시 측 설명이다. 한국공항공사도 지난 7월 공항 간판을 '김포'(Gimpo)에서 '김포 Welcome to SEOUL'로 바꾸는 등 개명에 적극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