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박병호·강정호·서건창 선수 '올해의 넥센인' 선정
2014-12-29 17:19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넥센타이어는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의 박병호, 강정호, 서건창 선수를 '올해의 넥센인'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이날 서울 방배동 넥센빌딩에서 야구팀 넥센히어로즈의 박병호, 강정호, 서건창 선수 등을 '올해의 넥센인'으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의 넥센인'은 넥센히어로즈 선수들 가운데 한해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각각 수여하는 상이다.
3년 연속 홈런왕을 기록한 박병호 선수는 "올 시즌은 아쉬움이 많은 한 해였지만 내년에는 정말 멋진 한 해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유격수로 자리매김 한 강정호 선수는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넥센타이어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고, 2014 프로야구 MVP이자 신고선수 신화를 쓴 서건창 선수는 "올해의 넥센인에 선정되어 영광스럽고, 2015시즌에는 넥센히어로즈가 가장 높은 곳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