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년원 2014 정심 UP 페스티벌 행사 열어
2014-12-29 14:5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소년원(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원장 송화숙)이 29일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한 소년보호위원, 자원 봉사자들을 초청, 2014년 정심UP 페스티벌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정심학교는 올 한해를 마무리 하며, 지난 1년 간 학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뽐낸 페스티벌을 준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부스운영에서 학생들은 다도,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핸드마사지, 제빵베이킹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직접 만든 비즈공예품, 천연비누, 포크아트 등을 외부 자원봉사자들에게 판매했다. 또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샌드위치, 순대, 주먹밥 등 다양한 먹거리 마당으로 따뜻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송화숙 원장은 "이번 축제는 그동안 수고한 자원봉사자, 교사, 학생이 서로 감사와 사랑으로 소통하며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학생들이 주인이 되어 무한한 꿈과 끼의 나래를 펼치고, 화합할 수 있는 행사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