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년원 북멘토-멘티 만남의 장 마련

2014-11-25 15:29

[사진제공=안양소년원]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소년원(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교장 송화숙)이 독서를 통한 건강한 가치관 형성 등을 위해 북멘토-멘티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서울YWCA는 2012년 10월부터 안양소년원과 북멘토링 프로젝트를 시작, 소년원 학생들에게 월 1회 인문학 도서를 지원해 주고 있으며, 책과 더불어 멘토들의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이날 서울YWCA 청소년 상담실 문경보 소장 및 북멘토 등 15명이 참석,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찾고 치유하는 독서치료 등 강의와 책으로만 소통했던 북멘토-멘티가 직접 만나 대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서울YWCA 에서 정성껏 준비한 쿠키와 선물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송 원장은 “학생들이 독서와 더불어 책을 통해 북멘토와 따뜻한 감성을 나누는 과정에서 인성 함양과 자신감을 회복하고 꿈과 희망을 갖게 되는 등 좋은 교육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독서 인성프로그램을 통해 훌륭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