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내년엔 '다음이란 없다'…경제활성화 총력 다해야"

2014-12-29 11:26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9일 "내년에는 '다음이란 없다'는 비상한 각오로 정부와 국회, 기업 모두 경제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새누리당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9일 "내년에는 '다음이란 없다'는 비상한 각오로 정부와 국회, 기업 모두 경제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14년은 다시 일어나서는 안될 세월호 슬픔으로 인해 내수부진·투자심리 위축 등 경제가 매우 안좋았다"고 회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또 "올 한 해 세월호특별법 제정으로 많은 시간을 허비한 탓에 타이밍이 매우 중요한 민생경제법안 등 처리가 많이 미뤄져 아쉬움이 남는다"며 이날 본회의에서 '부동산 3법' 등 민생경제법안이 처리될 예정임을 언급, "오늘 통과 법안이 경제회복의 불쏘시개 역할을 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해서는 "여야가 어렵게 공무원연금특위 구성을 합의한 만큼 이른 시일 내에 특위를 구성하고 4월 안에 반드시 결과물을 낼 수 있게 목표를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무원과 정치권, 국민이 모두 오직 국가와 국민, 미래만 생각하고 공무원연금개혁에 하나가 돼주길 간절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