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항만물동량 1억1625만t…전년 대비 0.6% 증가
2014-12-29 11:00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전국 무역항의 물동량이 1억1625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항, 울산항, 인천항, 대산항, 동해·묵호항, 목포항 등은 수출입 및 환적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4%, 3.1%, 10.0%, 23.5%, 0.9%, 21.9%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
반면 광양항, 평택·당진항, 포항항 등은 수출입화물 및 연안화물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6.6%, 4.0%, 2.3% 줄었다.
비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8176만t으로 전년동월(8261만t) 대비 1.0% 감소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210만8000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로 작년 동기보다 6.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