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물동량을 인천으로...IPA, 해외 투자 유치 박차

2024-06-13 11:05
네덜란드 로테르담서 열린 'TOC 유럽 2024' 참가

해양수산부, 4개 PA, 우수한 중앙대 교수가 'TOC 유럽 2024'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좌측에서 2번째 송은석 IPA 물류사업실장, 좌측에서 6번째 우수한 중앙대 교수)[사진= 인천항만공사(IPA)]
인천항만공사(IPA)가 유럽 물동량 인천항 유치에 나섰다. 

IPA는 해양수산부와 IPA·부산항만공사(BPA)·울산항만공사(UPA)·여수광양항만공사(YGPA) 등 4개 항만공사(PA)가 합동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TOC 유럽 2024'에 참가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의 매력을 알렸다고 13일 밝혔다. 

IPA는 그동안 아시아권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되던 입주기업 유치 활동을 유럽 등 전 세계 항만·화물 공급망으로 확장하는데 집중했다.

국내 항만 전문가 우수한 중앙대학교 교수를 중심으로 단독 세션을 개최해 스마트 항만 개발, 항만별 배후단지 특징 등 국내 항만·배후단지를 홍보했다.

IPA는 △수도권과 근접한 지리적 이점 △컨테이너 터미널, 여객터미널 등 항만시설 △신규 항만배후단지 공급계획 등 동북아시아의 물류 중심지이자 매력적인 투자처인 인천항의 장점을 설명하는 1대1 기업 상담도 진행했다.

송은석 IPA 물류사업실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를 홍보하고 글로벌 항만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인천항이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활동을 추진하고 항만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