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싱가포르행 여객기 실종…한국인 3명 탑승(종합)
2014-12-28 13:42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QZ8501기(항공기Airbus A320-200)가 교신 두절로 실종됐다고 인도네시아 당국 관계자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여객기가 이날 오전 6시17분(한국시간 오전 8시17분)께 자카르타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고 말했다.
여객기는 교신이 두절되기 전 비정상적인 향로 변경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한국인은 3명이고, 인도네시아인 149명,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영국인 각각 1명씩이다.
에어아시아 측은 "현재로서는 승객과 승무원의 상태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는 없다"면서 "수색작업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