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신 두절 실종 에어아시아 항공기, 한국인 3명 탑승 확인
2014-12-28 13:31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QZ8501기가 28일(현지시간) 교신 두절로 실종됐다. 이 항공기에는 한국인 승객 3명도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교통부 관계자 및 외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에어버스 A300-200 기종인 에어아시아 항공기에 승무원 포함 162명(승객 155명)이 타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여객기는 이날 오전 6시 17분 자카르타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 두절되기 전 비정상적인 향로 변경을 요청했었다고 하디 무스토파 인도네시아 교통부 관계자가 전했다.
에어아시아 측은 “현재 교신이 두절된 여객기와 탑승객들이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비상대책본부를 통해 정보를 수집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