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딩동 "신동엽, 혼자 잘 사는 개그맨 아냐" (2014 KBS 연예대상)
2014-12-27 23:40
27일 오후 방송된 '2014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세 번째 대상후보에 신동엽이 올랐다.
신동엽을 지지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MC딩동은 "KBS 4개 예능 프로그램 녹화 전 분위기를 띄우는 사전 MC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얼마 전 가수 분들께 '불후의 명곡'을 좋아하는 이유를 물어보니까 전설인 가수 선배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게 떨리고 소중하다고 하더라. 그런데 나는 전설인 신동엽 씨와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MC딩동은 "많은 사람들이 신동엽 하면 겉으로는 차갑고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 늘 녹화 후에 조언을 해주신다. 마지막으로 소원이 있다면 언젠가 이 자리에서 상을 받는다면 꼭 그 상을 신동엽씨에게 받고 싶다"고 응원했다.
한편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 등 3명의 남자 MC를 내세운 '2014 KBS 연예대상' 시상식 9시 15분부터 KBS2에서 생방송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