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전현무, 무지개 회원의 장점으로 내년 계획

2014-12-27 00:58

[사진 = MBC 나혼자산다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전현무가 2015년의 계획을 무지개 회원들의 장점으로 정했다.

2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14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각 멤버들의 모습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점자도서관을 찾아 오디오북 녹음으로 재능기부를 했고 집에 돌아와서는 화이트보드를 꺼내 2015년 계획을 세웠다.

전현무는 "지난해처럼 거창한 계획을 세우는 대신 무지개 회원들에게 배운 부분을 실행하고 싶다"며 각 회원들에게 자극받았던 장점을 배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김용건의 패션, 이태곤의 취미생활과 몸 관리, 강남의 일본어 등 무지개 회원들의 장점을 적어나갔다. 김광규와 육중완은 "보류"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든 후, 한참의 고심 끝에 김광규의 '건강'과 육중완의 '집밥' 실력을 배우겠다고 적었다.

전현무는 "소박하게 이룰 수 있는 계획을 실천해가고 싶다"고 이 정도는 꼭 이룰 수 있을 것 같다며 2015년에 변한 자신의 모습에 대한 기대를 했다.

한편, 한해를 마무리하며 무지개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는 "강남이 잘 되는 것 보니까 참 좋다." "육중환에게 영어 공부를 가르쳐 주고 싶다."는 등 게시판에 올라온 시청자들의 애정어린 마음도 함께 살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