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학생봉사축제
2014-12-26 11:12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26일 시교육청 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2014년 봉사활동을 열심히 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감 표창장 수여식과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영예의 상을 받은 학생은 중학생 30명, 고등학생 50명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한 학생들이다.
행사 당일 이청연 교육감은 수상자를 위해 미리 마중 나와 학생들이 올 때마다 환영의 악수를 하면서 격려했다.
또한 인사말에서 “봉사활동의 숭고한 가치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수사례 발표를 한 김현정(문일여고) 학생은 “동생의 불편한 신체를 도와주는 것을 시작으로 각종 시설, 공공기관에서 500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의아심으로 시작하였지만 이제는 배우는 입장에서 봉사를 합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학업을 하면서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앞으로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배운다는 의미에서 뜻 있는 일이며, 학생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새로운 가치를 배워나가는 것이 인천교육의 희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