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겸 감독, K리그 챌린지 강원FC 새 사령탑 부임

2014-12-25 17:39

최윤겸, 강원FC 감독 부임[사진=네이버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최윤겸 감독이 K리그 챌린지 강원FC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다.

강원은 25일 최윤겸 감독의 선임 소식을 전하며 “2015년 1월4일 선수단 상견례를 시작으로 감독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86년 유공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최 감독은 1992년 은퇴 후 1995년부터 부천 SK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1년에 같은 팀의 감독으로 취임한 후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대전 시티즌에서 감독 생활을 이어갔다.

최 감독은 “강원 팬들에게 2015년에 성탄 선물과 같은 기쁨을 드리고 싶다”며 “클래식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루고자 쉽게 지지 않고 이기는 법을 제대로 아는 강력한 팀으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은주 강원 대표이사는 “2015년 도민구단으로서 목표는 지역민과 밀착해 강원도 유일한 프로축구팀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라며 “도민구단의 감독은 구단의 목표를 잘 이해해야 하고 구단과 함께 경기장 밖에서도 뛰어야 한다”고 최 감독의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