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현승, ‘남남케미’ 폭발 위해 비밀리 연습삼매경
2014-12-25 07:56
지코와 현승 측은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기 위해 밤샘을 불사하고 열정적으로 합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지코와 현승은 오는 26일 방송되는 ‘2014 KBS 가요대축제’(사회 이휘재, 택연, 윤아) 무대에 오른다. 두 사람은 무대 위의 카리스마나 음악 실력에서 뒤지지 않는 실력파 그룹 소속인 만큼, 정상의 만남이라는 점에서도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코는 블락비의 히트곡 ‘잭팟’, ‘헐’을 직접 작사 작곡한 감각적인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지코는 리더로서 블락비를 이끌던 때와 달리, 이번 무대에서는 현승과 음악적 조율을 하며 래퍼로서의 역량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비스트의 리드보컬 현승은 뮤지컬 ‘모짜르트’, ‘보니 앤 클라이드’에도 출연했던 만큼 화려한 무대 매너까지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상승시키고 있다.
실력파 아이돌인 지코와 현승이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각각 랩과 노래 실력에서 정상급 아이돌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음악적인 의미도 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이 보여줄 남남케미는 물론, 함께 부를 곡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제작진 역시 최신 장비를 이용한 화려한 세트를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 가요대축제’ 측은 "올해 ‘가요대축제’가 ‘뮤직 이즈 러브(Music is Love)’를 콘셉트로 진행되는 만큼, 콜라보레이션에 힘을 많이 주고 있다”며 “지코와 현승의 콜라보레이션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비밀리에 안무를 맞추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을 정도로 열의가 뛰어나 제작진도 기대가 큰 무대”라고 밝혔다.
26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220분간 KBS홀에서 열리며 KBS 2TV를 통해 생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