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 실시

2014-12-23 14:17

23일 오전 양천공원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석한 (사진 왼쪽부터) 이마트 목동점 김대규 지점장,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박양춘 CEO, 김수영 양천구청장, 양천사랑복지재단 김춘석 이사장, 이마트 신월점 윤주학 지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코리아는 본사가 위치한 양천구 내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천구 내 소외계층 4400세대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양천구와 양천사랑복지재단이 마련한 것으로,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는 김치 구입을 위해 2100만원을 후원하고, 23일에는 박양춘 CEO를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해 지역 주민들에게 김치를 직접 배달했다.

티센크루프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양천공원에 모여 5kg 들이 김장김치4400 박스를 트럭에 싣고 각 동으로 이동해 지역센터 직원들과 함께 각 가정에 김치를 배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뿐 아니라 양천구에 위치한 이마트 목동점, 신월점도 각각 700만원과 500만원을 후원하고 배달봉사에 참여했다.

앞서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천안공장은 지난 11월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김장김치를 만드는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천안공장 청년중역회 ‘스프링보드‘ 멤버 등 10여명은 이날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고, 복지관 측에 100여만원 상당의 주방용품을 후원했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는 이와 함께 수년째 진행되고 있는 ‘끝전기부‘(1만원 이하의 급여를 기부)는 상당수의 임직원이 동참하며 회사의 대표적인 기부 활동으로 자리 잡았고,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