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자사주 3만주 추가 매수

2014-12-23 13:41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주가 하락에 시달리고 있는 계룡건설산업의 이인구 명예회장(사진)이 자사주 3만여주를 추가 매수했다.

계룡건설산업은 이 명예회장이 결제일 기준 16~24일 총 7차례에 걸쳐 보통주 3만1857주를 3억853만원에 장내매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결제일별 매수 주식과 취득 금액은 △16일 2827주(2715만원) △17일 7812주(7490만원) △18일 5000주(4800만원) △19일 3000주(2926만원) △22일 7177주(6977만원) △23일 1263주(1242만원) △24일 4778주(4703만원)다.

이번 주식 매수에 따라 이 명예회장이 보유한 계룡건설산업 주식은 143만450주(16.02%)에서 146만2307주(16.37%)로 늘었다.

이 명예회장이 자사주를 추가 매수한 것은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주가를 방어 및 부양을 위한 것이다.

이 명예회장은 지난 8~12일에도 총 4차례에 걸쳐 보통주 3만6100주를 3억5565만원에 장내매수한 바 있다.

계룡건설산업의 주가는 이날 오후 1시 37분 기준 9810원으로 전일 종가 9850원에 비해 40원(0.4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