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공간정보 유관기관 네트워크 본격 구축

2014-12-23 13:02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3일 「2014년 제2회 공간정보협의회」를 개최하고, 인천시 공간정보 관리·유관기관 및 학계와의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구축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정부3.0 구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인천시의 각종 공간정보사업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 현황 및 2015년 사업계획에 대해 공간정보 관련 기관 및 학계와의 정보를 공유하고, 인천의 공간정보 산업분야에 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공간정보사업 유관기관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시는 2013년 정부3.0 우수사례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한 행정포탈 클라우드 GIS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공간정보분야의 선도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협의회는 공간정보분야의 선도도시로의 입지구축을 위해 공간정보 관리·유관기관 및 학계와의 긴밀한 유대관계 강화가 필요한 시점에 개최돼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공간정보 융·복합 핵심인재 양성사업」으로 특성화고로 지정된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에 대한 협의회 차원에서의 지원방안 및 인재 육성방안에 대해 심층 토론이 있었으며, 협의회의 관리기관 및 유관기관에서의 상세 지원방안에 대해 향후 단계별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각종 사업 시행시 관리기관과 유관기관간의 공간정보를 적극 공유 및 활용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공간정보의 보안대책을 보다 강화해 공간정보의 자료 보호 및 정보유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간정보의 공동활용을 목적으로 하는 공간정보협의회를 정기 개최하는 등 인천시 공간정보사업 및 통합 데이터베이스 정보공유체계 등에 만전을 기해 관리기관 및 유관기관, 학계와 함께 공간정보사업의 확대 발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