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과거 LTE 복귀도 아내 빚보증 때문?
2014-12-19 23:26
김구라는 지난 2012년 4월 인터넷 방송 시절 위안부에 대한 막말을 했던 것이 논란이 돼 자숙 기간을 갖고 활동을 잠정 중단, 5개월간 자숙 기간을 거친 뒤 케이블 TV를 통해 활동을 재개했다.
다소 빨랐던 복귀 시점을 두고 일각에서는 '악화된 가정 형편'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김구라가 공황장애 증상으로 입원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직후 아내의 수십억원대의 빚보증으로 김구라가 충격에 빠졌다는 소식이 연달아 보도됐다.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구라는 최근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다"며 "오늘 오전 가슴 답답함과 이명증상을 호소해 급하게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월부터 7개월째 치료 중이었던 공황장애의 증상이 악화되었고 절대 안정이라는 의사의 소견이 나와 당분간 입원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당초 오늘 오후 녹화 예정이던 MBC '세바퀴' 녹화에 불참했다. 출연 중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MBC에브리원 '정의본색', JTBC '썰전' 등의 녹화도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