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공황장애…'정의본색' 김보성과의 호흡 '눈길'

2014-12-19 07:06

김구라 공황장애[사진제공=MBC에브리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입원한 가운데 그가 출연한 '정의본색'이 시청자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18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정의본색'에서는 서울시 고충 해결 상담소인 '응답소'에서 받은 실제 사례 중 '간접흡연'을 주제로 선정, 직접 출연한 민원인에게 정의형제단이 직접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해나가는 과정을 다뤘다.

'정의본색'은 우리 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불편한 민원들을 독특한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신개념 공익 예능 프로그램. 케이블 최초로 기획된 공익 예능 프로그램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기존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볼 수 없던 상남자 김보성과 독설가 김구라의 호흡이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새로운 MC 콤비의 탄생을 예고했다. 여기에 파이터로 변신한 입담꾼 윤형빈이 허당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최근 외국인 연예인 전성시대의 문을 연 샘 해밍턴, 샘 오취리가 '샘샘 브라더스'로 나와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첫 회 스페셜 게스트로 대세녀 개그우먼 이국주가 직접 지원 사격에 나서 형제단과의 또다른 케미를 양상했다.

'정의본색'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MBC에브리원, MBC드라마넷, MBC뮤직, MBC퀸을 통해 방송된다. 또한 오는 21일부터 MBC 편성이 확정, 매주 일요일 밤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