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김봉길 감독, 계약 기간 1년 남기고 해임, 이유는… '성적 부진'
2014-12-19 20:47
인천 유나이티드는 19일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김봉길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김봉길 감독은 계약 기간 1년을 남긴 채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지난 2008년 인천과 코치로 인연을 맺은 김봉길 감독은 2010년과 2012년 두 차례의 감독 대행을 거쳐 2012년 시즌 중 정식 감독으로 발탁됐다.
정식 감독 3년 차가 된 김봉길 감독은 이번 시즌 8승16무14패를 기록해 최종 순위 10위로 2부 리그 강등을 모면했으나 해임까지 피하지는 못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인천 김봉길 감독 해임, 안타깝다", "인천 김봉길 감독 해임, 어쩔 수 없지", "인천 김봉길 감독 해임, 못하긴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천은 새로운 감독 및 코칭스태프를 빠른 시일 내 선임하여 선수단을 구성하고 2015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