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로 크리스마스 선물 사러 오세요" …20~21일 젊은 감각 상품 판매 '마켓히든' 개최

2014-12-18 14:35

▲마켓행사 포스터[사진=서울시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 이틀간 대학로 홍익대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제3회 마켓히든-크리스마스의 뜻밖의 선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마켓히든에서는 서울의 중소기업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제품 200여점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며 즐길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특히 패브릭전문 디자이너가 국내산 원단으로 제작하는 '엘레나하임'과 두 조각가가 만든 향수브랜드 '딜레탄트(dilettant)', 전 세계 1,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어플리케이션·캐릭터기업 '알람몬', 현대적 감성과 트렌드를 반영한 주얼리 전문브랜드 '디바테일' 등이 행사에 참여한다.

또 크리스마스 선물포장 서비스, 전문 조향사가 제공하는 '나만의 커스텀 향수 제조'와 소원트리에 쓴 소원을 이뤄주는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마켓히든은 서울시가 3회째 개최하고 있으며 마케팅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기업과 홍보·마케팅 등 분야에 남다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을 직접 연결해주기 위한 프로젝트다.

뿐만 아니라 이 행사에서 소비자 반응이 검증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쇼핑몰, 홈쇼핑 등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유통‧마케팅 채널에 단계별로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