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2015학년도 정시모집…302명 선발
2014-12-18 14:07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201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302명을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1차와 2차로 전체 모집정원(2198명) 중 13.7%인 302명을 뽑는다. 단, 수시모집 등록결과에 따라 다소 변경이 예상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1차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2차 내년 2월 10~14일까지다. 경복대 입학홈페이지(http://efms.kbu.ac.kr)를 참고하면 된다.
경복대는 1차 모집에서 항공서비스과, 실용음악과 보컬, 뮤지컬과를 제외한 전 학과에서 100%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항공서비스과는 수능 40%, 면접 60%, 실용음악과 보컬·뮤지컬과 학생부 30%, 실기 70%로 뽑는다. 2차 모집은 수능 100% 선발이다. 단, 의료미용과, 의료복지과, 치위생과, 항공서비스과, 사회복지과, 약손명가미용과는 여학생만 선발한다. 1차는 면접·실기가 내년 1월 15일에 실시되며, 2차는 실시하지 않는다. 합격자는 1, 2차 각각 내년 1월 23일, 2월 16일에 발표한다.
경복대는 올해 서울‧경기북부지역 유일하게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선정됐다. 또 고등직업교육품질인증대학,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간호학과의 경우 간호교육평가인증원에서 우수인증대학으로, 유아교육과는 최우수 교원양성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신입생 충원율도 5년 연속 100%, 취업률은 매년 상승세를 보여 올해 기준 수도권 11위를 기록한 상태다.
경복대 관계자는 "경복대는 실무중심 NCS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240명의 재학생에게 해외 무료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전체 학생의 70%가 장학혜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