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열 교환 기술로 절전' 식기세척기 출시…228만 원

2014-12-18 10:00

지멘스 식기세척기 신제품. [사진제공=지멘스]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지멘스는 절전 기능이 탑재된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열 교환 기술은 기존의 열풍 건조 방식과 달리 건조를 열 교환 방식을 사용해 열풍을 생산하지 않아도 된다.

추가적인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으며 외부 공기와 차단돼 미생물이나 먼지의 침입을 막아준다.

또 물의 오염도를 측정하는 적외선 아쿠아센서가 장착돼 헹굼 과정에서 사용된 물이 깨끗할 경우 다음 과정에서 재사용하게 해줘 세척 단계별로 최대 4.5L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하프 로드는 식기세척기 용량의 반 정도의 그릇만을 넣고 세척할 수 있는 기능으로 약 20%의 절수효과와 10%의 절전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밖에 그릇의 종류와 오염 정도를 파악해 자동으로 세척하는 오토매틱 프로그램, 급수 밸브의 누수를 감지하고 차단하는 아쿠아 스톱 등의 기능을 갖췄다.

색상은 실버 이녹스로 14인용으로 설계됐다.

가격은 22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