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지역사회복지 ‘청사진’ 나왔다
2014-12-17 13:43
- 17일 제3기 충남지역사회복지계획 학술연구용역 최종보고회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민선6기 지역사회복지 정책의 방향과 목표를 담은 제3기(2015~2018년) 충남도지역사회복지계획에 대한 학술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1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최종보고회에 이어서는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사회복지위원회가 열려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질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김승용 교수는 ▲주민 복지권 증진 ▲사회복지서비스 향상 ▲복지기반 확대라는 3대 전략목표 달성을 위한 6개 핵심과제와 각 과제별 35개 세부사업 내용에 대한 학술연구용역 결과를 소개했다.
이어 열린 사회복지위원회에서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안)을 안건으로, 도의 복지비전인 ‘따뜻한 복지 행복한 충남’을 구현하기 위한 세부사업(4년간 5904억 원 투입계획)에 대한 심의와 의결이 진행됐다.
제3기 충남지역사회복지 계획은 민선 6기 지역사회복지 정책의 방향과 전망을 제시하는 사회보장에 관한 지역단위 통합계획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연차별로 시행된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도가 제안한 사업을 토대로 지난 9개월간 진행된 학술연구 용역의 최종 마무리 성격으로, 민선6기 충남복지의 청사진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하광학 도 사회복지과장은 “제3기 충남지역사회복지계획은 민선6기 지역사회복지정책의 전망과 추진방향을 결정하는 중기 계획으로 2015년부터 연차별로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해 시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역사회복지시행계획 심의에 앞서 임기 2년의 제5기 도 사회복지위원회 위원 17명이 위촉됐으며, 남서울대학교 양정빈 교수, 충남대 의대 김철웅 교수,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송미영 박사, 에벤에셀모자원 변규란 원장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