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소주, 캄보디아에 첫 수출

2014-12-17 09:52
동남아시아 5번째…한라산 소주 2만6000병 선적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64년 전통의 제주대표 ‘한라산 소주’가 캄보디아에 본격 진출한다.

㈜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은 수입회사 제이원통상(대표 윤중헌)과 수출 계약을 체결, 캄보디아로 한라산 오리지널과 한라산올래 2만6000병을 첫 수출한다고 17일 밝혔다.

동남아시아 수출은 5번째로 지난 2006년 인디코상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수출을 시작 2010년까지 6만5000병을 수출한 바 있다.

이처럼 동암아시아 수출이 활기를 띈 이유에는 한류의 열풍과 더불어 동남아시아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이하여 한국 관광객 상승으로 인해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웅 대표는 “(주)한라산이 세계 무대로 더욱 성장해 나가기 위해 청정제주의 프리미엄 소주를 내세워 마케팅 활동에 더욱 집중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한라산은 최근 미국 수출에 이어 중국, 일본, 홍콩 등 원활하게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베트남으로도 수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