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 발매

2014-12-12 11:15
지난해 이어 두 번째…여야 20명 참여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여야 국회의원들이 함께 노래한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이 나온다. 여야 의원들이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 음반을 낸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 앨범의 제목은 ‘Impression(감동)’이다.

청년 공익콘텐츠기획 소셜벤처 크리노베인션링크(대표 변준영)는 12일 “오는 19일 여야 국회의원들과 대학생,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한 불우이웃돕기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앨범 발매일인 19일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사전 앨범 전시전이 진행되며, 22일에는 앨범 참여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매기념 행사가 열린다.

 

 


이번 앨범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김상민·김동완·민병주·이자스민·윤명희·홍문종·전하진·박성호·박민식·이이재·김명연 의원(이상 12명), 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노웅래·서영교·이윤석·진선미·김재윤·민홍철·조경태 의원(이상 8명) 등 총 20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이번 앨범 발매에 대해 크리노베이션링크 변준영 대표는 “여야 국회의원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은 단순히 여야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차원을 넘어서 문화로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고 강조했다.

한편, 크리노베이션링크 측은 이번 앨범 판매 수익금에 대해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될 예정”이라며 “일부 수익금은 달동네 연탄 배달 자원봉사와 쪽방촌 거주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