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영화 거인 등 세편, 올해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선정
2014-12-11 11:13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박선이)는 '2014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로 극영화 부문 <거인>, 다큐멘터리 부문 <우리는 썰매를 탄다>, 애니메이션 부문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등 세 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4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은 영등위가 올해 매 분기별로 선정한 11편의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가운데에서 주제 및 완성도, 재미와 감동, 교육적, 예술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각 부문별로 1편씩을 최종 선정됐다.
극영화 부문 수상작 <거인>(12세관람가)은 스스로 보육원에 들어가 극복되지 않은 현실에 고통 받는 소년의 이야기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가족과 사회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영화다.
다큐멘터리 부문 수상작 <우리는 썰매를 탄다>(전체관람가)는 국가대표 아이스슬레지 하키팀 선수들의 연습과정에서 고난에 맞서는 도전정신과 역경을 이겨내는 의지의 표현이 청소년들에게 힘과 용기를 전해주고 있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을 영등위 뉴스레터와 SNS, 각종 홍보물을 통해 적극 홍보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부산 센텀지구내 시청자미디어센터 2층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