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위, 신임 위원장으로 이미연 여성영화인모임 이사 선출

2018-02-26 16:44

영상물등급위원회 제7기 위원회가 출범한 가운데, 이미연 위원장(사진 가운데)을 선임했다. [사진=영등위 제공]


영상물등급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이미연 여성영화인모임 이사가 선출됐다.

영등위는 26일 서울 상암동에서 제7기 위원회 첫 번째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이미연 여성영화인모임 이사를, 부위원장에 정병각 前전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75조 제1항'에 따라, 영등위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영등위 위원 중에서 호선한다.

신임 이미연 위원장은 영화감독으로 영화진흥위원회 위원과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등급분류 소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여성영화인모임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병각 부위원장은 영화진흥위원회 남양주종합촬영소 소장,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등급분류 소위원회 및 전문위원, 전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새로 선출된 위원장은 상근으로 오는 2021년 2월 25일까지 3년간 영상물등급위원회를 이끌어 가게 되며, 부위원장은 비상근이다.

한편,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오전 이미연 위원장 등 9명을 제7기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미연 여성영화인모임 이사(위원장), 정병각 前전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부위원장), 곽영진 영화평론가, 남인영 동서대 교수, 서명희 파라마타청소년연합회 이사, 이철원 변호사, 장선화 부산여성단체연합 대표, 정길훈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이사, 조규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보도교양특별위원회 위원이 위원으로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