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현금서비스·카드론 금리 내린다
2014-12-11 07:29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카드사들이 이달 말부터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금리를 낮춘다.
한국은행이 하반기에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낮췄지만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금리는 요지부동이라는 비판이 나왔기 때문이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이달 말부터 카드론의 금리를 연간 평균 0.3%포인트 인하하기로 하고 조만간 고지할 계획이다. 현재 카드론은 6.9~22.9%의 연간 이자율이 적용되고 있다.
삼성카드도 내년 초에는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의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카드는 지난달부터 7.8~27.9%이던 현금서비스 연 금리를 6.5~27.4%로 내리고, 카드론 연간 이자율도 6.9~26.5%에서 6.5~25.8%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