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론 잔액 3251억원 증가…또다시 역대 최고
2024-12-20 17:45
대환대출·현금서비스도 증가
서민·취약계층의 '급전' 통로로 꼽히는 카드론 잔액이 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11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54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 10월 말(42조2201억원)보다 3252억원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월(38조8791억원)보다는 3조6665억원(8.6%) 늘었다. 카드론 잔액뿐만 아니라 대환대출과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 현금서비스 잔액 등도 모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