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비스트 집중조명…미국 진출 가능성 확인

2014-12-10 19:20

비스트[사진=빌보드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미국 빌보드가 연말기획으로 그룹 비스트의 2014년 활동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9일 오후, 연말기획의 첫날 기사를 통해 '익사이팅했던 2014년, 데뷔 5주년을 맞으며 배운 것들에 대한 비스트의 반응'이라는 제목과 함께 비스트의 성공적인 한 해 활약을 소개했다.

빌보드는 '굿럭'과 '12시 30분'의 연속 흥행으로 총 19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2014년 한 해 최다 수상기록을 세운 비스트의 저력을 설명하며 이에 대해서도 놀라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빌보드는 "비스트는 올 연말 시상식에서의 큰 승리가 예상된다"는 전망과 함께 "올해의 아티스트로 뽑혀도 손색없을 기대를 하게 한다"고 극찬했다.

이어 "2014년, 데뷔 5주년을 맞이한 비스트의 성장은 놀랍다. 이들은 그룹 활동에 있어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알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케이팝 아티스트 중 가장 꾸준한 활동을 보이는 아티스트로 평가된다"고 호평했다.

비스트는 빌보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간은 항상 소중하다. 우리 음악을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하며 덕분에 5년 동안 문제없이 많은 분의 사랑 속에 활동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5주년 활동에 많은 성원을 보내준 전세계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