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무인민원발급기 이용률 증가
2014-12-09 08:12
시민 통행량 많은 E-마트 성남점, 분당AK프라자 등 37곳서 운영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내 곳곳에 설치된 37대의 무인민원발급기의 시민 이용률이 전년도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민 통행량이 많은 E-마트 성남점, 분당AK프라자 등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한 결과 11월 말 현재 이용 건수는 30만7,30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만3,431건보다 6만3,870건 늘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1년 365일 운영하는 성남시청, 수정·중원·분당구청, 분당서울대병원 등 22개소 무인발급기는 평일 근무시간대 운영하는 다른 15곳의 무인발급기보다 하루 평균 이용 건수가 1.5배 더 많았다.
발급 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롯해 자동차 등록원부, 건설기계 등록원부, 병적증명, 개별공시지가 확인원,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증명, 지적(토지, 임야)대장 등이다.
지역별로 수정구 10대, 중원구 9대, 분당구 18대가 각각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