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하늘사랑 영어교실'

2014-12-05 14:59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직원들이 수업에 참여한 초등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대한항공은 인천시 중구 남북동 소재의 용유초등학교에서 ‘하늘사랑 영어교실’의 가을학기 종강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대한항공이 지난 2008년부터 지역 사회공헌 및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실시하는 영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가을 학기는 지난 11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5주간 총 10회에 걸쳐 인천공항 인근의 용유초등학교에서 1~3학년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기에는 인천국제공항 근무 직원 중 미국에서 학위를 받거나 국내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해 영어회화에 능통한 직원, 교육학을 전공해 효과적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직원 6명이 강사로 선발돼,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약 1시간 30분 간 영어수업을 진행했다.

수업 마지막 날인 지난 12월 5일에 가진 종강식에는 학생들이 그간 수업시간에 배운 영어 동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함께 영어로 노래하고 연기하는 동화구연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고 대한항공은 전했다.

이밖에도 대한항공은 2009년부터‘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사생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어려운 처지에 있는 어린이들을 초청해 본사, 김포공항 및 제주등을 견학하는 항공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