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NX300h, 유럽서 'Euro NCAP 안전성 평가' 최고등급
2014-12-05 09:30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렉서스가 지난 3일(현지시간) Euro NCAP의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자사 최초의 컴팩트 크로스오버 NX 300h가 별 다섯의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한국도요타자동차는 5일 밝혔다.
렉서스 NX 300h는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지원 시스템의 4가지 부문으로 구성된 Euro NCAP의 각 부문별로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에서 각각 82%, 보행자 69%, 안전지원에서 71% 의 점수를 받았다.
Euro NCAP은 NX 300h가 특히 성인탑승자 부문의 측면 장벽 충격 테스트에서 중요 신체 부위에 대한 보호가 뛰어나고, 앞좌석과 뒷좌석의 머리 받침에 관한 테스트에서도 후방으로부터의 충돌 시 목뼈 손상에 대한 보호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후진시 밀리미터파 레이더를 사용, 차량 후면 사각지대를 감지하는 후측방경고 시스템(RCTA, Executive모델 적용)과 차선변경 시 안전성을 높여주는 사각지대 감지장치 (Blind Spot Monitor, Executive 모델 적용) 등 NX300h의 첨단 안전시스템들은 서로 연계하여 고도의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렉서스 측은 덧붙였다.
한국도요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Euro NCAP 에서 NX 300h는 모든 부문의 테스트에서 별 다섯의 최고 등급을 받기 위해 요구되는 기준 점수를 넘어서 해당 세그먼트에서 가장 안전한 차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