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4개 학과 4년제 학사학위 전공 심화과정 승인

2014-12-04 17:24

경복대 남양주캠퍼스 전경.[사진=경복대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교육부로부터 4개 학과를 4년제 학사학위 전공 심화과정 인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경복대는 교육부가 최근 실시한 '대학의 교육역량 및 교육과정 운영계획' 평가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 이같이 인가받았다.

시각디자인학과, 작업치료학과, 친환경건축학과, 공간디자인학과 등이다. 학사학위 전공 심화과정은 전문대 졸업 후 전공 분야에서 근무하는 실무자가 전공별 심화학습을 받으면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주는 제도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심화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4년제 대학 졸업생들과 동동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경복대 4년제 학사학위 심화과정은 모두 12개 학과로 늘었다. 전지용 총장은 "추가로 인가받은 4개 학과를 포함한 총 12개 학과의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통해 교육의 질을 더욱 높여 졸업생들이 사회에서 더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학사학위 전공 심화과정 1차 원서접수는 오는 11일(유아교육학과 23일)까지, 2차 원서접수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이다. 동일 계열의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자는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