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막화 방지 기여 몽골정부 감사패 수상
2014-12-04 15:53
12.5. 기후변화와 사막화 방지 포럼에서 몽골 장관이 전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정종태)가 공동 주최하는 “기후변화와 사막화 방지 포럼”이 5일 , 송도컨벤시아에서 관련분야 전문가, 시민, 참여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전국의 환경단체, 그린리더 등이 참여하는 「2014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와 함께 개최하게 되어 기후변화로 인한 사막화 현상 인식과 사막화 방지활동 참여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제발표에 앞서 그동안 몽골에서의 ‘인천 희망의 숲’조성 성과와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몽골 녹색환경개발부 장관으로부터 인천광역시에 기관 감사패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는 “국내·외 기관 및 단체의 몽골 조림사업 현황”((사)푸른아시아 이신철 몽골지부장), 산림청에서 실시한 “한·몽 그린벨트사업 성과와 향후 과제”(KOICK 김종관 임업자문관), “2014 몽골‘인천 희망의 숲’조성 성과 및 향후계획”(인천희망의숲조성추진위원회 정세국 실행위원장)을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정종태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김명욱 (사)휴먼몽골사업단 이사, 박정식 시 GCF전략과장, 백광호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실 사무관, 이지영 인천교통방송 팀장이 토론자로 나서 타 시·도 조림사례의 경험과 대한민국 정부차원의 사막화 방지사업의 성과와 한계, 그리고 향후 과제에 대해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언론의 시각으로 본 몽골 ‘인천 희망의 숲’조성 사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후변화와 사막화 방지 포럼을 통해 GCF본부 유치이후 재개된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이 해외협력 지원 모범사례가 되는 것은 물론 향후 지속적 발전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