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향상된 연비에 더 힘 좋아진 '뉴 카이엔'
2014-12-04 10:30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포르쉐가 스포츠카 유전자(DNA)를 품은 SUV인 카이엔 부분변경(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국내에 내놓았다.
카이엔은 지난 2002년 첫 모델이 나온 이래 글로벌 시장에서 약 6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포르쉐 코리아는 지난 2일 'SUV 세그먼트'의 스포츠카인 '뉴 카이엔'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뉴 카이엔 라인업은 카이엔 터보, 카이엔 S, 카이엔 S 디젤 등 3종이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출력과 토크, 연료 효율도 개선돼 돌아왔다.
뉴 카이엔은 낮아진 차체 디자인을 강조하며 스포츠카로서의 면모를 더욱 부각시킨다. 보닛은 더욱 넓어졌으며 이전 모델에 비해 작아진 중앙의 공기 흡입구는 정면의 예리함을 더욱 강조한다.
뉴 카이엔은 후면 부분도 새로워졌다. 리어 라이트 배치는 3차원의 입체 효과를 낸다. 브레이크 등은 프런트의 LED 주간 주행등과 마찬가지로 네 개의 디자인 요소를 지닌다.
뉴 카이엔은 서스펜션 세팅을 새롭게 해 승차감과 운동성능을 강화시켰다. 카이엔 터보는 에어서스펜션을 기본 장착했다. 카이엔의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는 새로운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와 패키지의 확장된 기능들과 스포츠 플러스 모드와 함께 상호 기능하도록 조정됐다. 세 가지의 PASM 서스펜션 프로그램은 이제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 플러스(Sport Plus)의 세 가지로 분류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Δ카이엔 S 디젤 1억1490만원 Δ카이엔 S 1억1660만원 Δ카이엔 터보 1억5430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