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IT융합시스템연구단 합작벤처 DAI, 60억 투자유치 성공

2014-12-02 16:30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스마트IT융합시스템연구단과 미국 실리콘밸리의 선두주자인 듀얼어퍼처(DA)가 세운 합작 벤처기업인 ㈜듀얼어퍼처인터내셔널(DAI)이 국내 투자기업인 밸류인베스트코리아로부터 6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DAI는 이번 투자유치로 차세대 스마트 디지털 이미징 및 카메라 기술사업을 벌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DAI는 3차원 물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기술인 듀얼 어퍼처 특허를 소유한 DA사와 최고 수준의 연구인력을 보유한 연구단이 올해 세운 회사로 기술경쟁력과 핵심기술 적용 등을 통해 수익 창출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DAI의 한 축인 스마트IT융합시스템연구단은 미래부가 추진해 온 ‘글로벌프론티어 연구개발 사업’ 수행을 위해 2011년 설립됐다.

연구단은 나노혁신소자 기술과 다양한 기능의 소자, 센서를 탑재한 공통 플랫폼 개발, 이를 활용한 초저전력 스마트 카메라 센서 등의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