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넥센 히어로즈 ‘20승 투수’ 앤디 밴 헤켄과 재계약 성공
2014-12-02 10:25
넥센은 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넥센히어로즈(대표이사 이장석)는 1일 오후 투수 앤디 밴 헤켄(Andy Van Hekken·35·좌투우타)과 2015시즌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5만 달러(약 5529만원), 연봉 65만 달러(약 7억 1883만원), 옵션 10만 달러(약 1억 1000만원) 등 총액 80만 달러(8억 8472만원)다.
밴 헤켄은 올 시즌 선발투수로 31경기에 등판해 20승 6패, 방어율 3.51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07년 이후 7년 만에 나온 20승 투수로 팀의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하기도 했다.
밴 헤켄은 “내년 시즌에도 넥센 히어로즈와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 재계약의 기회를 주신 대표님과 감독님, 코칭스태프, 팀 동료 선수, 프런트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KBO 넥센 히어로즈, 밴 헤켄 잘 잡았네” “KBO 넥센 히어로즈, 다음 시즌에도 기대된다” “KBO 넥센 히어로즈, 나머지 용병 투수 한 명만 잘 잡으면 되겠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