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못 꿰고 헛손질"..술 취한 의사 황당 '음주 수술'..3살배기 재수술
2014-12-01 14:17
"실 못 꿰고 헛손질"..술 취한 의사 황당 '음주 수술'..3살배기 재수술[사진=술 취한 의사 황당 '음주 수술'..방송캡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의사가 술을 마시고 '음수 수술'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8일 행해진 한 대학병원의 '음수 수술' 사실이 YTN을 통해 1일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11월 28일 10시쯤에 아이(3세)가 거실 바닥에 쏟아진 물을 밟고 넘어지면서 턱을 심하게 다쳐 119를 통해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에 뼈가 보일 정도로 심하게 부상이었다고 전했다.
의사가 술에 취해서 수술을 제대로 못 한 것이다.
해당 의사가 왔을 때는 마스크를 낀 채 있었기 때문에 술 냄새를 맡지는 못했으나 응급실로 들어오는 의사가 약간 비틀거리기도 하고 또 손에 위생장갑을 끼지도 않은 채 봉합수술에 들어갔다고 알려졌다.
술 취한 의사 '음주 수술' 파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술 취한 의사 '음주 수술',처벌 규정을 빨리 만들어야 할 듯","술 취한 의사 '음주 수술',예전에도 문제가 됐었는데 이번에 뿌리를 뽑아야","술 취한 의사 '음주 수술',황당한 일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